[06월 18일] 한화 vs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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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아의 호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화는 류현진(4승 4패 3.75)이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12일 두산 원정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류현진은 최근 5경기 연속 6이닝 2실점 이하의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주 구장의 특수성은 있지만, 류현진의 최근 페이스를 고려할 때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화의 타선은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박종훈과 이로운을 공략해 4점을 올렸지만, 18명의 주자를 내보내고도 4점에 그친 점은 반성해야 합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불펜은 3이닝 동안 1실점을 허용하며 아직 주현상까지 가는 길이 멀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김인범(2승 4패 3.67)을 선발로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6일 LG 원정에서 3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김인범은 최근 3경기 연속 4실점으로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4월 7일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구장에 따른 성적 편차가 크다는 점에서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키움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에서 곽빈을 공략해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결정적 2타점 적시타를 때린 이원석은 오랜만에 제 몫을 해냈습니다. 불펜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문성현이 마무리를 잘 해줘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최근 한화의 타격은 홈 경기에서 집중력이 부족하지만, 청주 구장에서 살아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키움의 타선도 최근 살아나긴 했지만, 좌완 투수에게 고전하는 문제는 여전하며 불펜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선발 투수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는 6:4로 한화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승패 예측: 한화 승리
핸디캡: 키움 승리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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