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16일] 롯데 vs 키움 > 스포츠분석

롯데는 최근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종료되었으며, 찰리 반즈(7승 2패, 2.87)가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반즈는 10일 KT 원정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현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 키움과의 두 경기에서는 각각 4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현재의 반즈는 3개월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는 최원준을 상대로 레이예스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만 올리며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해 패배했습니다. 전준우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삼진을 당하며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제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키움은 투수진의 붕괴로 대패를 당한 후 이종민(1승 6패, 6.92)이 1군 복귀전을 치릅니다. 이종민은 7월 31일 NC와의 홈 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 이후 2군으로 내려갔으며, 선발 등판은 거의 2개월 만입니다. 롯데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패배한 이종민은 원정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을 상대로 송성문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키움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해야 합니다. 상위 타선의 활약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은 4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하며 양지율의 유통 기한이 끝난 듯합니다. 이종민은 원정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롯데 상대로도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기 힘듭니다.

반면, 반즈는 홈에서 뛰어난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고, 전날 키움의 타선은 양현종에게 철저히 막혔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운 상황으로 보이며, 예상 스코어는 8:2로 롯데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승패 예측은 롯데 승리, 핸디캡은 롯데 승리, 언더오버는 언더로 설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