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24일] 키움 vs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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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타선의 폭발로 연패를 끊고 김윤하(1승 3패 6.14)를 앞세워 연승을 노린다. 김윤하는 18일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지만, 4일 휴식 후 등판 시 구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홈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편으로, LG 상대로는 퀄리티 스타트(QS)가 기대된다. 전날 경기에서 LG 투수진을 공략하며 송성문의 3점 홈런을 포함해 9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홈에서 타격이 살아났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손주영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낸 점이 긍정적이다. 하영민 강판 이후 3.1이닝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다.
반면 LG는 투수진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했다. 디트릭 엔스(9승 6패 4.22)를 선발로 내세워 반격을 시도하지만, 엔스는 18일 KIA와의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을 겪었다. 8월 들어 더위에 지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7월 3일 키움 원정에서도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한 바 있다. LG 타선은 최근 메가 트윈스 이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키움 불펜을 공략하는 데 실패한 후유증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불펜에서 김진성이 무너진 점이 크다.
전날 경기에서 손주영이 좌타자에게 무너진 만큼, 엔스의 부진 가능성이 높다. 김윤하는 최근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극단적으로 무너지는 유형의 투수는 아니다. 엔스의 최근 부진이 이번 경기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기세가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운 상황이다.
예상 스코어: 7:5 키움 승리
승패: 키움 승리
핸디: 키움 승리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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