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 15일] 롯데 vs 한화
본문
세이부 라이온즈는 최근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마이 타츠야(7승 8패 2.53)가 시즌 8승에 도전하는 이번 경기에서, 이마이는 지난 7일 소프트뱅크 원정 경기에서 7이닝 동안 9안타 2실점을 기록하며 위기 상황마다 삼진으로 실점을 최소화했습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서 치바 롯데를 상대로는 두 경기 모두 5이닝 2실점 이상으로 부진을 보였는데, 이는 결코 정상적인 성적이 아닙니다. 최근 오지마와의 경기에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세이부의 타선은 2경기 연속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후반 2번의 동점 찬스를 놓친 점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불펜은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버티며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타선의 부진이 여전히 문제입니다.
반면, 치바 롯데 마린스는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사사키 로키(8승 4패 2.43)는 이번 시즌 9승에 도전하는 경기에서, 지난 8일 라쿠텐과의 홈 경기에서 5이닝 7안타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승리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사키는 올해 세이부를 상대로 홈에서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둔 바 있으나, 돔 구장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은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하다 신노스케를 상대로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7안타 7볼넷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네프탈리 소토를 지원할 타자의 부재가 문제로 지적됩니다. 불펜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스즈키 쇼타의 성과가 조금씩 감소하는 점이 우려됩니다.
하다의 기대 이상의 투구에도 불구하고 팀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 역시 세이부 타선의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사키의 돔 구장에서의 약점이 있긴 하지만, 세이부의 타선이 워낙 부진하고, 이마이가 치바 롯데를 상대로 흔들리는 점을 고려할 때,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승/패: 치바 롯데 승리
핸디: 세이부 승리
언더/오버: 오버
댓글목록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