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 29일] 콜로라도 vs 마이애미 > 스포츠분석

콜로라도 로키스는 9회 초 대역전패 이후 카일 프리랜드(3승 6패 5.70)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프리랜드는 24일 양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으로 패배했지만, 홈런 2발 외에는 나무랄 데 없는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홈 경기에서의 이닝과 실점 기록이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주요 약점이 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타선은 무뇨즈와 베르무데즈를 상대로 홈런 4발을 포함해 8점을 올렸고, 막판 4이닝 동안 퍼펙트 투구를 보였으나 9회 초 4점 리드를 날려버린 킨리와 치빌리의 투구가 패배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반면, 마이애미 말린스는 9회 초 기적적인 역전을 일으키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맥스 메이어(3승 3패 5.44)는 시즌 4승을 노리고 이번 경기에 나섭니다. 메이어는 24일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투구를 했고, 홈 경기에서 반등을 이뤘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원정에서의 투구는 아직 좋지 않으며, 땅볼 유도 능력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애미 타선은 콴트릴과 킨리를 상대로 홈런 2발을 포함해 9점을 올렸고, 9회 초에만 5점을 추가하며 역전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역전 3점 홈런을 기록한 헤수스 산체스는 마이애미의 핵심 타자입니다. 막판 4이닝을 퍼펙트로 버틴 불펜은 훌륭한 투구를 했습니다.

콜로라도는 패배의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이며, 특히 프리랜드의 투구가 경기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마이애미 타선은 좌완 투수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보여 왔으며, 전날의 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기세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콜로라도 6:2 마이애미

핸디캡: 콜로라도 승리

언더 오버: 오버